제주경총-몽골 셀렝게도와 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
-제주경총 몽골방문단, 1일 셀렝게도 현지서 업무협약식·APEC 제주 유치 기원-
2024. 04. 29. ~ 05.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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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한봉심)가 몽골 셀렝게도와 경제 및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봉심 제주경영자총협회 회장, 홍인숙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제주경총 회원사 대표 등 11명으로 구성된 제주경총 몽골방문단은 지난 1일 몽골 셀렝게도 현지에서 사옥더르츠(Natsagdorj Lkhagvadorj) 셀렝게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제주경총과 몽골 셀렝게도는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간 경제 및 문화 교류 증진, 시대의 변화에 대응한 협력 사항 발굴 등을 통해 상호 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가스관 사업, 말산업의 공동 비즈니스화, 흑염소 등 블랙푸드 관련 상호 협조 등 폭넓은 경제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홍인숙 제주특별자치도의원도 문화관광분야 등 도의회 차원의 상호교류 방안을 협의하였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우호적 관계 형성과 이익도모는 물론, 제주경총 회원사들이 몽골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제주경총 몽골방문단은 이날 협약식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제주경총-셀렝게도 공동 퍼포먼스를 진행해 APEC 제주 유치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한봉심 제주경총 회장은 “몽골 셀렝게도지사님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제주경총과 셀렝게도가 중요한 경제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돈독히 다져 나간다면 앞으로 양 지역의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사옥더르츠 셀렝게도지사는 “제주경영자총협회의 방문에 대해 감사드리며, 그간 셀렝게도에 대한 제주경총의 우의와 기여를 특별히 기억하고 감사하며 향후에도 경제 문화적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제주경총의 몽골 방문 및 업무협약은 지난해 4월 제주를 찾은 몽골 셀렝게도지사 방문단이 제주경총과의 교류협력을 제안함에 따라 성사됐다.
